응애~ 큰들 산청마당극마을에 경사났네

최연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3/18 [08:18]

응애~ 큰들 산청마당극마을에 경사났네

최연호 기자 | 입력 : 2020/03/18 [08:18]


[js매거진=최연호 기자] 단원과 가족 50여명이 함께 생활하는 극단 큰들의 새 보금자리 ‘산청마당극마을’에 새생명이 탄생했다.

17일 산청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진환)는 지난 2월26일 태어난 이세아 아기와 부모 이인근, 최샛별씨에게 축하 화환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세아 아기는 극단 큰들이 산청마당극마을에 새둥지를 튼 이후 처음으로 태어난 아이다. 산청읍은 아이가 출생한지 7일씩 3번이 되는 삼칠일(세이레)이 지나기를 기다려 축하 선물을 전했다. 옛 선조들은 삼칠일 기간 동안에는 가족은 물론 이웃 주민도 출입을 삼갔다. 세이레가 지나야 일가친척과 손님을 청해 대접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 이인근, 최샛별씨는 “새식구가 태어나기 전 큰들 공동체가 다함께 생활할 수 있는 우리 마을이 완성돼 무척 마음이 편하다. 단원들과 가족들이 앞 다퉈 세아를 예뻐해 주니 기쁨이 배가 된다”며 “산청읍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할 때 마음이 뭉클했다. 앞으로 산청군 주민으로서 극단 큰들의 구성원으로써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큰들의 경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2000년 큰들에 입단해 배우 겸 무대미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춘우(47) 감독이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첫 해외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일본의 문화예술 감상단체 ‘히메지 로온’이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박 감독을 초대해 열리게 됐다.

한편 극단 큰들은 지난 1984년 처음 만들어져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는 마당극 전문 문화예술공동체다. 큰들은 지난해 10월 산청읍 내수리 일원에 주택 40여채와 공연장, 식당 등으로 구성된 ‘큰들 산청마당극마을’을 준공했다. 이후 문화전문인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지역을 기반으로하는 문화 산실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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