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자주영광교회’ 감염 조사결과 공식 답변...'전원 음성'

"성자주영광교회가 5번 확진자의 감염 연결고리가 아닌 게 명백히 밝혀졌다”

박철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3/09 [19:05]

천안시, ‘성자주영광교회’ 감염 조사결과 공식 답변...'전원 음성'

"성자주영광교회가 5번 확진자의 감염 연결고리가 아닌 게 명백히 밝혀졌다”

박철규 기자 | 입력 : 2020/03/09 [19:05]

 

 천안시가 3월 9일 오전 브리핑에서 천안주영광교회 코로나19 감염 조사 대상이었던 56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사진의 왼쪽이 구만섭 부시장(시장 권한 대행)이다.© JS매거진



[JS매거진 박철규 기자] 천안시가 3월 9일 오전 브리핑에서 천안주영광교회 코로나19 감염 조사 대상이었던 56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구만섭 부시장과 임병학 보도기획팀장은 한 기자의 천안 5번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되어 주목을 받았던 성자주영광교회 감염 여부에 대한 질문에 “3월 3일과 6일 두 차례 걸쳐 조사대상 56명을 빠르게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답변했다.

 

5번 확진자의 소속 교회 관계자는 “천안시의 공식적인 답변으로 성자주영광교회가 5번 확진자의 감염 연결고리가 아닌 것이 명백히 밝혀졌다”며 “언론과 방송에서 천안 5번과 성자주영광교회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하지 않고 왜곡, 과장된 보도를 함으로 지역에서 교회 이미지가 크게 실추돼 교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고 일부 교인들은 직장에서 감염원 취급까지 받는 등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천안시(시장권한 대행 구만섭 부시장)는 2020년 2월 26일 5번 확진자를 최초 감염자로 발표한 후 역학조사팀을 파견하여 2월 19일 동선 상에 포함된 성자주영광교회 회원 31명에 조사를 하였고 3월 4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발표했으며 2월 16일까지 확대하여 추가적인 접촉자 25명에 대한 검진을 질병관리본부에 2차에 걸쳐 의뢰했다. 검사결과 1차와 마찬가지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5번 확진자는 역학조사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을 시 증상이 22일부터 있었다고 조사관에게 말했으나 평소부터 있어왔던 비염증상으로 20일 병원에 갔다는 말에 19일 동선부터 조사 대상이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해왔었다. 20일 당시에는 발열 증상이 전혀 없었고 단순 비염 증상만 있었기 때문이다.

 

천안시의 주도면밀하지 못한 성급한 조치로 5번 확진자와 소속 교회가 억울한 피해를 받은 측면이 있다. 또한 2019년 12월부터 독립교회로 운영되고 있던 교회를 특정종교단체(JMS)와 연결시키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던 언론과 사회적 분위기에도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한 이날 공식 브리핑에서는 천안시 코로나19 감명 진원지로 2월 15일에 열린 ‘줌바 워크숍’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였고 기자들의 질문도 이에 대해 집중되었다. 당시 참석했던 29명 중 3일 9일 오전까지 전체 확진 인원의 약 1/3인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기적으로나 장소적으로 볼 때 이 전국 줌바 강사 워크숍이 천안 더 나아가 아산, 세종 등 충남 전 지역의 감염 핵심 진원지로 굳어져 가고 있는 추세에 있다. 여기에 대구 강사 3명이 포함 되었는데 현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까지는 확진판정 된 2명이 신천지와 관련되었다는 것은 밝혀진 바가 없다.

 

천안시에 대한 비정상적인 감염자 확진수가 대폭 증가하는 상황가운데 감염의 진원지가 밝혀지지 않아 보건 당국의 우려가 제기되는 시점에서 천안 2번 확진자는 천안시 역학조사팀에 2월 27일 전화를 걸어 2월 15일 천안 불당동에서 전국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이 있었다는 사실을 통보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천안 2번 확진자는 당시 워크숍에 참석했던 29명의 명단을 제출하였다고 하며 이어 모 방송사에 역학조사관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러나 천안시는 3월 6일에 되어서야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때는 이미 워크숍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감염사실을 모르고 세종과 서울, 강릉까지 다니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으며 이는 전 국가적으로 방역에 사투를 벌이는 현 시점에서 매우 아쉬운 점으로 비판받는 이유이다. 

 

천안시가 줌바 강사가 확진된 이후 2월 15일 워크숍에 대한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부랴부랴 역학조사에 의해 검진을 받지 않은 강사들에 대한 검진을 의뢰하여 대구 2명이 추가적으로 확진되는 사실이 발표됨에 따라 천안시 보건당국의 시기를 놓친 대처로 천안 확진자가 늘어난 것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 안동시민 20/03/11 [15:00] 수정 | 삭제
  • 천안시가 TK 만도 못하네
  • 국민 20/03/11 [15:12] 수정 | 삭제
  • 이렇게 확인될것을 말도안되는 기사거리화 시키고... 정말 대책없는 수법들이다. 정확한 근거도 없이 기사거리로 확대시키고 와전시키고 제발 이제 그만 좀 해라!! 한순간에 사람의 목숨이 위태롭게 만드는 너무나 뻔뻔하고 몰상식한 기사들 언론들 싹다 벌을 받아야 한다.
  • 대전 20/03/11 [16:06] 수정 | 삭제
  • 천안. 대전이 제일 불안하다.... 제발 빨리 움직이길
  • 수리 20/03/11 [16:23] 수정 | 삭제
  • 왜 그러냐고~~정확한 사실을 전달해야 억울한 사람들이 안생기지ㅡㅡ
  • 에ㅠ 20/03/11 [18:26] 수정 | 삭제
  • 경기도 이재명지사 보내주세요~ 아산 천안은 아직도 최초감염자도 못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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