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문정우 금산군수, 공약 종합추진율 65.8%…‘순항’

홍상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7/26 [17:08]

[인터뷰] 문정우 금산군수, 공약 종합추진율 65.8%…‘순항’

홍상수 기자 | 입력 : 2020/07/26 [17:08]

  문정우 금산 군수 


“코로나19 예방 식품, 인삼이 최고!”

산 남일면 봉황천에 대규모 꽃 단지 조성 중

“금산에는 폐기물 시설 들어올 수 없어”


문정우 금산군수의 민선 7기 공약 이행이 순항 중이다. 공약 총 76건 중 정상추진 53건, 일부추진 6건, 보류 1건으로 공약 종합추진율 65.8%다. 청솔뉴스는 문 군수를 직접만나 전반기를 달려온 소감과 후반기의 주요 계획을 들었다.

 

앞서 금산은 2월초 정부가 코로나19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지침이 마련하기 전부터 중부대학교 중국인 유학생들이 입국하자, 군비로 모텔을 통째로 빌려 자가 격리를 진행했다. 충남 중대본에서도 금산의 선제적 대응을 모범적 사례로 손꼽고 있다.

 

문정우 군수는 “2년이 빠르게 지나갔다. 전반기는 금산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좀 더 분주히 보냈다면, 후반기는 그간 준비해온 아젠다를 실현해 금산의 경제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Q. 민선7기 2주년 주요 성과는?

먼저는 금산군 역대 최대 예산 5000억 원 편성,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완료, 의료폐기물 행정소송 대법원 최종 승소, 깻잎 매출 지속증가, 금산인삼축제 최고 성적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외 금산국제인삼 유통센터 운영 개시, 금산사랑상품권 발행,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분양 완료 등 경제 분야에도 진전이 이어졌다. 군민들께서 지지와 성원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공직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Q. 금산하면 인삼이다. 인삼이 코로나19 예방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인삼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한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은 인삼과 홍삼이다. 상인 중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인삼 온라인 판매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금산인삼의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는 이미 증명돼왔었다.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와 충남대 수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올 6월부터 1년간 금산인삼의 코로나19 감염억제 효능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앞으로도 금산인삼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Q. 현재 부리면 선원리에 추진 중인 폐기물종합재활용 시설에 대해, 군은 어떤 입장인가

지역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부리면 선원리에 추진 중인 폐기물종합재활용시설은 청정 금산에 적합지 않은 시설이다.

 

폐기물종합재활용시설은 인근 농경지와 매우 인접해 있고, 하루 48톤의 폐합성수지와 216톤의 유기성오니를 처리하게 된다. 시설은 민선6기에서 3가지를 승인한 사항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지난 4월 21일 폐기물 종합 재활용 처리시설 적정통보에 대한 허가기간이 4월 21일 자로 종료됐다. 이에  금산군은 충청남도와 환경부, 사업자에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적정통보 허가기간 종료’를 최종 통보했다.

 

또한 2017년 2월 사업자는 공장 진입로 6m 확보를 위해 구거점용허가를 양도·양수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승인받았다. 그러나 사업자측은 양도·양수를 진행했고 금산군은 지난해 구거 점용허가 권리승계를 불허했다.

 

금산군 부리면 선원리에 폐기물종합재활용시설이 들어오려 하자 지역민들이 반대하는 플랜카드를 붙였다.  

 

 

그러나 사업자가 진입로 공사를 강행했고 금산군은 공사중지 행정명령을 했다. 사업자는 금산군을 상대로 대전지방법원에 ‘공사 중지명령 처분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에서는 금산군의 손을 들었다. 지난해 12월 말 금산군은 더 이상 구거점용허가 기간을 연장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 업체는 다시 구거점용허가와 환경 적정성 허가를 받고자 재신청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산군은 폐기물 처리시설이 금산 땅에 들어서는 걸, 절대 반대한다. 긴 싸움이 되더라도 끝까지 싸울 계획이다.

 

Q. 인삼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축제로도 준비하고 있는데

금산인삼축제의 현장축제취소 여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7월말 경 최종 결정한다.

 

온라인 개최도 발 빠르게 준비 중이다. 금산인삼축제를 알리는 개삼제와 금산 고유의 전통민속공연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라이브 방송, 인기 유튜버와 함께하는 온라인 체험마당, 방구석 먹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인삼·약초 온라인 마켓, 사전 붐업 조성 건강댄스 챌린지, 금산인삼 구매인증 이벤트, 온라인 트로트 가요제 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Q.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분양을 마무리했다. 어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나

현재 경방신약(주), ㈜토움, ㈜다우에프에스, ㈜다우엠에스, 콩드슈푸드 5개 회사를 통해 475억 원 규모 투자유치 및 220명 고용 창출효과를 얻었다.

 

그동안 환경오염 업종은 제한하고 부가가치가 큰 우량기업 유치에 매진해 농·공 상생환경 조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추후 급경사로 진입이 어려워 분양 받을 수 없는 필지는 개선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체들의 입주가 진행됨에 투자 및 지역 고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Q. 금산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를 소개해달라

금산은 금강 상류 강변길, 제원 원골 및 월영산 일원, 부리면 어재리 농바우, 금산천 꽃경관 등이다. 금산은 소개할만한 자연환경과 유·무형 문화자원이 풍부하다.

 

그중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생태종합휴양단지로 목재문화체험장, 금산건강숲 등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가족이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다. 올해 유아숲을 조성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놀이·학습 연계 체험 장소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유치를 통해 산림레포츠와 치유 등 관광 요소를 결합한 고품질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금산천에 조성된 유채꽃길 



Q. 후반기에 주력할 군정 주요 사업은

많은 사람들이 금산을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 먼저 사계절 꽃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고자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꽃을 좋아한다. 직접 현장 소장이 되어 금산천을 정비했다. 유채꽃을 심었는데 올해 장관을 이루었다. 유채꽃을 즐기고자 황풍교 청보리밭에서 데크전망대까지 도보로 약 2km를 걷는 인구가 크게 늘었다.

 

현재 남일면 황풍리 봉황천변 친환경 꽃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올 가을 식재로는 봄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철쭉과 연산홍이다.

 

꽃동산과 금산인삼약령시장과 연계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산물을 판매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금산을 만들겠다.

 

더불어 골프장과 리조트 건설, 금산사랑사랑상품권 활성화, 일자리 지원으로 군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만들어 내겠다.

 

Q. 금산 군민에게 한 말씀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께서 심려가 크실 것으로 생각된다. 금산군에서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를 실시하고 있다. 힘을 모으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 모두 힘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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